모든 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연결되어 있다.
미국 국무부는 한국 정부의 결정에 대한 "강력한 우려와 실망"을 재차 표했다.
나가미네 야스마사 일본대사를 불렀다
문부과학성은 창씨개명과 강제동원 부분도 수정한다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
한국 외교가 새해 벽두부터 사면초가에 몰렸다. 전혀 머릿속에 상정조차 않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권의 등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사태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허둥지둥하고 있던 차에,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아래위에서 소녀상과 사드 문제로 쌍포 공격을 받고 있는 형국이다. 사방을 둘러봐도 도와줄 친구 나라 하나 찾아볼 수 없는 고립무원, 그렇다고 이 위기를 주체적으로 돌파할 내적 능력도 없는 참담한 상황이다. 내우외환이요, 절체절명의 위기다.